행복을 찾는 사람과
불행을 찾는 사람의 차이
같은 방, 같은 음식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요
원장님, 수용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마다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이 참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같은 방에서 생활하고,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더위를 견디는데도 어떤 사람은 늘 불평부터 합니다. 식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날씨가 덥다고 불평하고, 시간이 가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같은 환경에서도 작은 일에 웃고, 감사할 일을 찾으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저도 처음에는 불평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맞장구를 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도 제 마음은 더 답답하고 무거워졌습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같은 하루를 보냈는데도 이상하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마음이 만드는 것일까요?"
차이는 환경이 아니라, 시선입니다
동훈 님, 불평은 환경 때문에 생기는 것 같지만, 사실은 환경을 바라보는 마음의 습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방에서 생활하고,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하루를 보내는데도 어떤 사람은 감사할 일을 찾고, 어떤 사람은 불만만 찾습니다.
우리는 흔히 '좋은 환경이 오면 긍정적인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삶은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불평이 습관이 된 사람은 좋은 환경에서도 부족한 것만 바라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지옥에서도 좋은 점을 발견한다."
긍정은 마법이 아니라, 견디는 힘입니다
물론 긍정이 현실을 바꾸는 마법은 아닙니다. 더위가 시원해지는 것도 아니고, 형기가 짧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긍정은 현실을 견디는 힘을 만들어 줍니다. 같은 하루를 살아도 "왜 나만 이런 일을 겪어야 하지?"라고 생각하면 하루가 더 길어지고, "오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있었구나."라고 생각하면 하루의 의미는 달라집니다.
불평은 처음에는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복될수록 불평할 이유만 더 잘 보이게 만듭니다. 반대로 감사와 긍정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지금 내게 남아 있는 것을 바라보는 연습입니다.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은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가족을 잃고 극한의 고통을 견뎌냈습니다. 그는 『죽음의 수용소에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프랭클은 가장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서로를 위로하고, 마지막 빵 한 조각을 나누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행복은 완벽한 환경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게 남아 있는 소중한 것을 바라보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하루, 감사할 것 하나를 먼저 찾아보십시오
지금의 현실을 당장 바꿀 수는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를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일지는 누구도 대신 결정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 불편한 것 하나보다 감사할 수 있는 것 하나를 먼저 찾아보십시오.
불평은 천국도 지옥으로 만들지만,
긍정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도 살아갈 이유를 발견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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